기획재정부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플랫폼인 정보통신기술(ICT) 슬롯 꽁 머니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.
안도걸 기재부 2차관은 이날 오전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ICT 슬롯 꽁 머니 개통식에 참석해 16개 공공기관 등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.
슬롯 꽁 머니은 공모 방식을 통해 중소기업이 제안한 혁신기술·제품을 공공기관이 공동심사·인증 및 구매를 통해 지원하는 플랫폼이다. 현재 정부는 사회간접자본(SOC) 슬롯 꽁 머니, 에너지 슬롯 꽁 머니을 운영 중이며, 이번 ICT 슬롯 꽁 머니은 중소기업 건의 등에 따라 올해 새로 개통하게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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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 차관은 축사를 통해 "잠재력을 가진 혁신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을 발판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혁신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해줘야 한다"며 "슬롯 꽁 머니을 통한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구매해줄 것을 요청한다"고 전했다.
그러면서"중장기 발전 전략으로 산업 분야 확대 및 기존 공공구매 지원 외에 금융 지원, 교육-연수, 기술 지원,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방식을 망라하는 통합슬롯 꽁 머니으로 발전시키겠다"고 덧붙였다.
안 차관은 개통식 이후 SOC 슬롯 꽁 머니 인증기업인 마인즈랩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.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슬롯 꽁 머니 인증기업에 대한 혜택과 공공기관 참여 인센티브 확대 등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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